ⓒ 니혼햄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니혼햄 파이터스가 사사키 로키를 노린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니혼'은 31일에 "내년 가을 신인드래프트에서 니혼햄이 우완투수 사사키 로키를 1순위로 지명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서 스포츠니혼은 "사사키는 최고 구속이 157km에 달하는 유망주로 지난 9월 일본 아와테현에서 열린 추계야구대회에서 최고 구속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사사키 로키는 이번 1월 스카우트 회의에서 최고 평가를 바을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고등학교 2학년 나이의 최고 구속이 오타니 쇼헤이와 비슷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실제로 사사키는 오타니와 마찬가지로 이와테 태생이다. 이대로면 고등학교 내에 최대 구속을 160km까지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아 기대를 모은다.

니혼햄의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은 "내 마음속 1번이다. 던지는 모습을 보고 팬이 됐다"고 말했다. 때마침 오타니가 사용했던 등번호 11번도 비어있어 사사키 로키가 니혼햄에서 오타니의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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