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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UFC 라이트헤비급 랭킹 2위의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이 5년 전 패배의 설욕을 노린다.

구스타프손은 UFC 165에서 자신의 7연승과 우승을 저지했던 존존스와 리벤지 매치를 펼친다. 구스타프손은 최근 얀 블라코비치와 글로버 테세이라를 연달아 꺾으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구스타프손은 존스를 넘어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존존스는 최근 끊이지 않는 약물 논란에 시달리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소량의 튜리나볼이 검출돼 대회 장소가 변경되는 등 크고 작은 사건이 있었다. 구스타프손은 이에 대해 "존스가 로켓 연로를 마시고 와도 KO 승리를 거둘 수 있다"며 의기양양하게 대응했다.

구스타프손은 지난 2013년 9월 자신의 첫 타이틀 도전 대회였던 UFC 165에서 존존스를 만나 패했다. 당시 존존스는 구스타프손을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누르며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6차 방어에 성공했다. 이에 대해 구스타프손은 "역사는 과거일 뿐 아무 것도 아니다. 지금 당장 싸우고 싶다. 컨디션이 매우 좋다. 살면서 이렇게 몸 상태가 좋았던 적이 없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UFC232 타이틀전 최고 빅매치 '존존스 구스타프손'의 경기는 30일 낮 12시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온라인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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