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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미국의 존 존스가 스웨덴의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을 제압했다.

존 존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더 포럼에서 열린 UFC 232 메인 카드 메인 이벤트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 구스타프손과 맞대결을 가졌다. 3라운드 TKO로 승리를 거둔 존스는 2013년 9월에 이어 또 한 번 구스타프손을 제압했다.

'악마의 재능'이라 불리는 존스는 끊이지 않는 약물 논란과 대회 직전 소량의 튜리나볼이 검출되는 해프닝이 있었는데도 흔들림 없이 강세를 이어갔다. 그는 초반 기세를 잠시 구스타프손에게 내주는 듯하더니 강력한 엘보우 공격과 레그킥으로 구스타프손에게 위협을 가했다.

팽팽하게 탐색전을 이어가던 두 선수는 3라운드가 되자 균형을 깨트렸다. 존스는 3라운드에 들어서자마자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뒤 엘보우 공격으로 구스타프손에게 타격을 입혔다. 상황을 유리하게 바꾼 존스는 거침없는 파운딩을 펼쳐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승리를 거둔 존 존스는 종합전적 24승 1패를 완성했고 구스타프손은 18승 5패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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