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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리버풀이 아스날을 꺾고 리그 2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20경기 무패 행진(17승 3무)을 이어간 리버풀은 승점 54점으로 2위 토트넘을 승점 9점 차로 따돌리고 독주 체제를 굳혔다.

리버풀은 전반 11분 아스날의 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에 선제 골을 허용했으나 이후 전반 14분, 15분에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연속 골을 터트리며 2-1 리드를 굳혔다. 전반 31분에는 사디오 마네가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렸고 추가시간엔 모하메드 살라의 페널티킥 골이 더해져 4-1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후 후반 17분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페널티킥을 성공해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5-1 대승을 거뒀다.

한편 피르미누의 아스날전 기록이 화제다. 피르미누는 이날도 세 골을 기록하며 아스날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피르미누는 그동안 아스날을 상대로 8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아스널 킬러'로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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