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영화 ‘도어락’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권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도어락’은 공효진을 비롯해 김예원,김성오 등이 열연했다. 현재 누적 관객 155만 명을 달성했다. 현재 도어락의 좌석 점유율은 26%로 913개의 스크린에서 4,226회 상영되며 개봉 한국 영화순위 1위를 차지했다.

영화 ’도어락’은 혼자 사는 경민(공효진 분)의 원룸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현실공포 스릴러물로 공효진은 디테일하고도 리얼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 시켰다.

이런 가운데 ‘도어락’ 결말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공효진은 개봉 당시 마지막 장면과 관련해 “경민하고 어울리는 반응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경민과 함께 1시간 넘게 함께 움직여준 관객들에게도 잠깐 시간을 주는 장면인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감독님과 고민하고 이야기했던 것은 ‘경민이 모든 걸 마무리 지었을 때 통쾌감이나 승리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끝까지 그걸 꼭 남겨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도어락’은 결말 부분을 포함해 과하다 느낄 정도로 잔인함의 수위가 높은 편이다. 공효진은 “영화가 점점 자극적일 수밖에 없어지는 현실이 영화인으로서 힘든 부분이 있다”며 “12월, 연말이고 하니 훈훈하고 따뜻한 영화들이 많이 나올테니 그래도 스릴러 좋아하시는 분들은 저희 영화로 시작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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