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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 헬라스 베로나 소속의 이승우가 5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다.

이승우는 28일(한국시각) 베로나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헬라스 베로나와 치타델리 경기에서 왼쪽 윙어로 출전해 74분을 소화했다. 이로서 이승우는 5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해 시즌 초 불안했던 팀내 입지를 뒤바꾸는 데 성공했다.

이승우는 활발한 돌파로 전반 32분 지암파올로 파치니의 두 번째 골에 관여했다. 또한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반칙을 유도하기도 했고 상대 수비와의 1대 1 상황에서 부드러운 드리블로 공격에 활로를 불어넣기도 했다. 시즌 첫 공격포인트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74분 동안 인상적인 모습으로 팀의 4-0 승리에 기여했다.

한편 베로나는 8승 5무 4패를 기록하며 레체와 페스카라를 넘고 세리에B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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