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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두산베어스가 KBO리그 10개 구단 중 외국인 선수에 가장 많은 돈을 투자했다.

KBO리그 10개 구단이 2019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KBO 이사회가 새로 영입하는 외국인 선수의 총급여를 1년 100만 달러 이하로 정한 탓에 고액 연봉자 상위 순위는 재계약한 기존 외국인 선수들이 차지했다.

두산베어스는 조쉬 린드블럼, 세스 후랭코프와 재계약하며 KBO 10개 팀 중 외국인 선수에 가장 많은 돈을 투자했다. 조쉬 린드블럼은 인센티브 포함 192만 달러에 재계약했고 세스 후랭코프는 123만 달러로 재계약을 맺었다. 조쉬 린드블럼은 이 계약으로 외국인 선수 연봉 1위로 올라섰다.

새 외국인 선수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와도 70만 달러에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산베어스는 이들 세 명에 최대 385만 달러를 투자했다.

한편 KBO리그 10개 구단 중 넥센 히어로즈는 유일하게 외국인 선수 영입에 200만 달러 미만을 투자했다. 개막일 기준 가장 큰 폭으로 외국인 선수 투자액을 늘린 팀은 한화 이글스다. 2018시즌 개막을 앞두고 197만 5천 달러를 쓴 한화는 2019년을 준비하며 투자액을 300억 달러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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