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는 2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홈경기에서 AFC본머스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번 대승으로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2위 등극에 성공했다. 같은 시각 열린 레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가 2-1 승리를 거뒀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맨체스터 시티는 14승 2무 3패 승점 44를 기록했고 토트넘은 15승 4패 승점 45점으로 2위 등극에 성공했다.

여전히 선두는 리버풀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16승 3무를 기록, 개막 후 무패 행진과 함께 승점 51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하지만 뒤집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토트넘과 리버풀의 승점 차는 6점이다. 박싱 데이인 만큼 최대한 승점을 쌓는다면 리버풀 역시 넘지 못할 벽은 아닐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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