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방송인 광희의 매니저 유시종 씨가 일진설 논란이 불거진 지 불과 6일 만에 퇴사했다.

지난 22일 광희와 그의 매니저 유시종 씨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첫 출연을 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광희가 전역 후 처음으로 선택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유시종 씨는 전역 당일 광희를 처음 만나 업무를 시작했다.

하지만 불과 하루 만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시종 씨가 의정부에서 유명한 일진 중 한 명이었다는 주장이 담긴 폭로글이 게재되면서 문제가 커졌다. 유시종 씨는 결국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회사와 충분히 협의한 끝에 퇴사를 결정하게 됐다. 그리고 “어린 시절 자신의 모습을 이제라도 깊이 반성하며 마음의 상처를 입은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깊이 사과한다”라고 밝혔다.

유시종 씨와 광희가 함께 출연한 ‘전지적 참견 시점’의 분량은 아직 1회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 측은 논의 끝에 녹화에 최선을 다해준 광희를 위해 남은 출연분을 방송하기로 했다. 다만 매니저 유시종 씨의 분량은 최대한 편집하고 광희 캐릭터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