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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곽힘찬 기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본머스 격파의 열쇠가 될 수 있을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는 2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홈경기에서 AFC본머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발표된 선발 라인업에 따르면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선발 출격할 예정이다. 토트넘 공격의 중심인 이들은 이제 ‘본머스 킬러’로 자리 잡았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무대를 밟은 이후 지금까지 본머스와 총 네 차례 맞붙어 3골을 터뜨리며 3승 1무를 기록했다.

해리 케인은 본머스전 5경기에 나서 무려 6골을 몰아쳤다. 더욱이 토트넘은 2015/16시즌 본머스와의 첫 맞대결 이후 5승 1무를 거두며 단 한 차례도 패배하지 않았다.

특히, 최근 손흥민이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ESPN’이 매긴 EPL 파워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본머스로서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현재 리그에서 14승 4패를 기록하고 있는 토트넘은 이번 본머스전에서 승리한다면 맨체스터 시티를 끌어내리고 2위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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