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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V-리그에서 활약 중인 IBK기업은행의 어도라 어나이가 화제다.

2018년 5월 이탈리아 몬차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 트라이아웃에 참가하여 마지막 순위인 6순위 지명권을 얻은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에 지명됐다. 2018년 7월에는 팬아메리칸 여자 배구컵에 미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으로 참가하여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어나이는 사실 프로 경력이 전무했다. 한국에서 프로배구선수로서 첫 경력을 시작했다. 하지만 어나이는 시즌 초반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냈다. 1라운드 득점 1위(146점), 공격 5위(성공률 40.61%), 퀵오픈 1위(성공률 54.17%) 등에서 맹활약했다.

어나이는 지난 22일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도 21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팀도 단독 선두로 등극했다.

아버지는 미식축구, 어머니는 네트볼 선수였다. 이복오빠 둘은 미식축구 선수 출신이다. 언니는 배구 선수로 지난해 독일 프로 리그에서 뛰었다. 남동생은 유타대학교에서 미식축구 선수로, 여동생 또한 대학교에서 투포환 선수로 활약하고 있을 정도로 스포츠인 집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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