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스틸컷, 맨체스터 시티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이번 크리스마스도 ‘케빈’이 출격한다.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을 맞아 채널 OCN은 오후 1시 10분부터 ‘나홀로집에’ 1, 2, 3을 저녁 7시 50분까지 연속으로 방영한다. ‘나홀로집에’는 1990년에 개봉한 1편을 시작으로 2012년에 5편까지 시리즈를 이어간 장수 영화 시리즈다. 특히 맥컬리 컬킨이 연기한 케빈 맥콜리스터는 한국에서도 크리스마스 날마다 빠지지 않고 언급될 정도로 인기를 끈 캐릭터다.

한편 '나홀로집에'의 주인공 케빈 맥콜리스터를 닮은 해외 축구 선수가 화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이너'는 '나홀로집에'의 주인공 케빈 맥콜리스터와 닮은 꼴로 유명하다. 이름이 같을 뿐 아니라 표정, 생김새 등 많은 부분이 흡사해 잉글랜드에서도 자주 거론되는 이야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맨체스터 시티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난 20일 SNS르 통해 케빈 데 브라이너의 '나홀로집에' 패러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케빈 데 브라이너'는 케빈 맥콜리스터처럼 거울을 보고 놀라는 표정을 지을 뿐 아니라 극중에서 팝콘을 들고 침대 위에서 뛰는 모습, 입을 오므리고 웃음을 참는 모습, 펄쩍펄쩍 뛰며 집을 혼자 누비는 모습을 그대로 재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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