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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정현이 27일부터 시작되는 무바달라 월드 테니스 챔피언십을 통해 2019 시즌을 시작한다.

무바달라 테니스는 27일부터 사흘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자이드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다. 남자 단식에는 세계 랭킹 25위 정현을 포함해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 도미니크 팀(8위·오스트리아), 카렌 하차노프(11위·러시아) 등이 출전하고 여자 단식에는 비너시 윌리엄스와 세레나 윌리엄스 자매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정현은 27일 케빈 앤더슨(6위·남아공)과의 첫 경기를 치른다. 맞대결 승리 시 다음 날 28일에는 라파엘 나달과의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한편 도미니크 팀과 카렌 카차노프의 맞대결 승자는 다음 날 노바크 조코비치와 겨룰 수 있어 흥미를 모은다.

정현과 케빈 앤더슨의 경기는 오는 27일 밤 9시에 JTBC3 FOX Sports에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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