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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아시안컵 최고 스타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에서 최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손흥민은 24일 열린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을 이 활약을 계기로 EPL 파워랭킹 1위에 오르는 등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한편 손흥민의 대표팀 합류 시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60년 이후 59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대한민국 대표팀과 최근 물오른 손흥민을 보유한 소속팀 토트넘으로서도 손흥민의 대표팀 합류 시기에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토트넘 미드필더 출신 해설가 저메인 제너스도 "손흥민의 아시안컵 차출은 토트넘에게 큰 타격"이라며 곧 발생할 손흥민의 공백을 우려했다. 제너스는 BBC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최근 경기력이나 득점력을 볼 때 그의 공백은 큰 손실이 될 것"이라며 손흥민 차출 후 변수가 발생할 수 있는 토트넘을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은 오는 1월 13일 토트넘 핫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그 경기를 소화한 뒤 아시안컵 대회 지역인 아랍에미리트로 향할 예정이다. 조별리그 1차전인 필리핀전, 2차전인 키르기스스탄전은 결장하며 빠르면 3차전인 중국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손흥민을 제외한 아시안컵 대표팀 선수들은 오는 26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에 모여 대회 준비에 나설 게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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