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여유만만' 방송 캡처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프랑스 국민 음료 뱅쇼 만드는 법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프랑스 국민 음료 뱅쇼(Vin Chaud)는 레드 와인, 계피와 레몬, 향신료 등을 넣고 끓인 따뜻한 음료다. 실제 술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프랑스산 술국이라 부르기도 한다. 만드는 법도 간단해 많은 이들이 직접 해먹기 용이한 음료로도 꼽힌다.

뱅쇼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사과, 오렌지, 레몬을 깨끗이 씻은 후 껍질 째 큼직하게 자르고 이를 냄비에 담아 잠길 때까지 레드 와인을 붓는 게 첫 번째 순서다. 여기에 설탕, 생강, 계피를 넣고 뚜껑을 연 채 30분 가량 끓인다. 얼마 전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뱅쇼를 만든 정려원은 "가끔 김빠진 콜라나 쿨피스를 1/4 정도 넣어준다"며 본인의 뱅쇼 만들기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뱅쇼는 끓이는 동안 알콜이 다 날아가지만 끝맛에 와인향이 남아있어 인상적인 풍미를 제공한다. 재료를 얼마나 넣느냐에 따라 직접 단맛과 계피향을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 보통 달달하고 상큼한 맛을 내 따뜻하게 마시기 좋은 음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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