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핫스퍼가 에버튼을 상대로 6-2 대승을 거뒀다.

24일(한국시간) 2018-19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를 맞아 에버튼 원정을 떠난 토트넘은 손흥민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에버튼을 상대로 6득점을 폭발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2위 맨체스터 시티를 2점 차로 추격하며 선두권 경쟁에 합류했다.

경기를 마친 뒤 포체티노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에버튼전 6-2 승리는 아내를 위한 선물이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서 "사실 오늘은 아내와의 결혼 기념일이었다. 26년 전 오늘 나는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말한 후 "에버튼전 대승으로 결혼 기념일날 잊을 수 없는 밤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아스날과의 어려운 경기 후 멋진 승리를 거둬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오늘 팀의 경기력이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팀의 경기 내용에 많은 찬사를 보냈다. 멀티골을 넣은 손흥민에 대해서는 "정말 뛰어난 선수다. 그의 결정력은 믿을 수 없을 정도"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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