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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리버풀이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샤키리의 결승골로 승리하며 5시즌 만에 맨유에 승리를 거뒀다. 2014년 3월 이후 맨유에 거둔 첫 승리로 이번 시즌 17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순위도 1위까지 올라섰다.

리버풀은 17일 잉글랜드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사디오 마네와 제르단 샤키리의 골에 힘입어 맨유를 2-1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2014년 3월 승리 이후 맨유에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3무 5패의 최근 전적을 뒤집고 승리하면서 리그 17경기 무패행진을 기록, 지난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한 맨시티를 앞지르며 1위로 뛰어올랐다.

리버풀은 전반 24분 사디오 마네가 맨유 수비 사이 공간에 침투하며 크로스를 가슴으로 받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앞서갔다. 이어 전반 33분 알리송이 핸들링 실수를 범하면서 제시 린가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후반 25분 샤키리를 투입했고, 샤키리는 투입 후 3분 만에 흘러나온 공을 간결하게 처리했고 공은 애슐리 영과 골대를 맞고 굴절되며 골로 이어졌다.

이어 후반 36분 리버풀은 뛰어난 연계 플레이를 선보였다. 샤키리는 다시 슈팅을 기록했고 이 슈팅은 또 에릭 바이의 발을 맞고 굴절되어 골로 연결됐다.

이로써 리버풀은 맨유 상대 열세를 8경기 만에 끊고 승리를 거둬 승점 3점을 챙겼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1위까지 뛰어올랐다. 한편 맨유는 패배하며 6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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