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TV 영상 캡쳐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10년 만에 베트남을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으로 이끈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과거 국회를 방문했을 때 진행했던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가을 국회를 방문해 “내가 특별한 리더십을 갖고 접근하는 것보다는 내가 나 자신부터 솔선수범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우리 선수들에게 정말 진심으로 대하려는 그런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하게 내가 어떤 선수들에 대해서 리더십을 갖고 목적을 갖고 하는 것이 아니고 순수하게 그 친구들에게 접근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이 새겨들어야 한다”면서 “선거철에만 말을 번지르르하게 할 뿐 정작 서민들을 생각하는 정치인들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은 개인에게 지급된 스즈키컵 우승 상금 10만 달러를 모두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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