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강 SNS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방영 당시 엄청난 시청률을 이끌어 냈던 드라마 ‘가을동화’에 송혜교 대신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사강이 출연할 뻔 했던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8월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던 이사강은 “드라마 ‘가을동화’ 윤석호 감독에게 직접 연락이 왔었다. 여주인공 역을 제안했다”고 털어놨다.

이사강은 “연기에 끌리지 않았고 배우보단 감독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윤석호 감독이 직접 전화해 주인공 이름도 사강으로 바꿔주겠다고 제안했지만 이사강은 거절했다.

당시 선택에 대해 이사강은 “한류의 역사가 바뀌었을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최고 시청률 42.3%를 기록한 ‘가을동화’는 한류열풍을 주도하며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등 아시아 각국에 수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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