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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카를로스 아수아헤(27)의 한국행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의 자레드 다이아몬드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을 통해 “아수아헤가 한국에 있는 한 팀과 계약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아수아헤는 우투좌타 내야수다. 2013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보스턴에 입단해 2016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출전한 내야수 자원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3시즌 동안 나선 157경기 가운데 151경기를 2루수로 뛰었다.

2017시즌 89경기에 나서 타율 0.270을 기록했던 아수아헤는 2018시즌 79경기에 나서 타율 0.196으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마이너리그에선 괜찮았다. 2018년 트리플A 소속으론 47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4 2홈런 19타점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열리고 있는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5경기에 나서 타율 0.400(15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2루수가 주 포지션인 아수아헤가 뛸 유력팀으로는 롯데가 꼽혔다. 지난 2시즌 동안 롯데는 2루수에 외국인 타자 앤디 번즈를 기용했다. 롯데 관계자는 이날 아수아헤 영입설과 관련해 "아수아헤는 검토하고 있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수아헤는 롯데자이언츠 SNS를 팔로우하고 있어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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