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트웰브의 자작곡, 반응은 서로 엇갈렸다.

15일 SBS 예능 프로그램 '더 팬'에서는 2라운드가 진행됐다. 2라운드는 3인 1조 대결로 이루어졌고 유라, 오왠, 트웰브가 한 조가 되어 싱어송라이터들이 3라운드 진출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트웰브는 이날 1조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그는 "아침에 눈을 뜨니 유명해졌다"면서 "2라운드 되니 긴장이 되더라. 무대를 서보니 스케일이 크긴크구나 생각이 들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무대보다 더 멋있는 걸 보여줘야하기에 더 부담스러웠다"라면서 자신이 만든 자작곡 중에 가장 좋아하는 곡을 2라운드에서 들고 나왔다.

하지만 팬마스터의 평가는 딱히 좋지 않았다. 보아는 "처음에 트웰브를 만났을 때 ‘이게 나야’란 느낌이었다"면서 "오늘은 약간 잘 보이고 싶어하는 트웰브 같다. 그래서 너무 안타깝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고 김이나는 "기대치에 비해 무대가 아쉽다"라고 평가했다. 이상민과 유희열도 비슷한 반응.

그렇지만 관객들의 평가는 달랐다. 3조에서 트웰브는 250표를 받으며 1위로 다음 라운드 자동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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