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렌시아CF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이강인의 챔피언스리그 데뷔는 무산됐다. 발렌시아는 맨유에 2-1로 승리했다. 이강인의 챔피언스리그 무대 데뷔는 내년을 기약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13일 오전 5시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펼쳐진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H조 최종전에서 데뷔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결국 출전하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전반 17분 솔레르의 선제골로 앞섰고 후반 시작과 함께 맨유 필 존스의 자책골로 2-0 우위를 점했다.

발렌시아는 후반 6분 토니 라토 대신 에세키엘 가라이를 투입했고 후반 21분에는 데니스 체리셰프 대신 페란 토레스를 투입했다. 발렌시아의 마지막 교체 카드는 후반 23분 산티 미나 대신 로드리고 모레노를 투입하는 것이었다. 이로써 이강인의 챔피언스리그 무대 데뷔는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한편 맨유는 후반 42분 마커스 래쉬포드의 골로 1점을 만회하며 1-2로 따라갔으나 동점골은 결국 터지지 않았다. 발렌시아는 H조 3위를 기록하며 유로파리그로 향했다.

영 보이즈도 유벤투스를 상대로 2-0으로 앞섰으나 파울로 디발라의 만회골을 허락하며 2-1로 경기를 마쳤다. H조 1위는 유벤투스가 차지했고 맨유가 2위 자리를 지켰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