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바르셀로나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홍인택 기자] 손흥민이 아쉽게 득점 기회를 두 차례 놓쳤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의 역습을 이끌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리는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최종전에서 FC 바르셀로나와 대결을 펼쳤다.

전반 6분 토트넘의 세트피스, 시소코가 공중볼을 워커-피터스에게 넘겼으나 뎀벨레가 압박하며 공을 빼앗았다. 어린 워커-피터스는 뎀벨레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고 뎀벨레는 개인 기량으로 토트넘 골문까지 전진해 스스로 골을 기록했다.

앞서 대니 로즈의 크로스가 손흥민의 발에 걸리지 못하며 득점에 실패한 토트넘은 전반 32분 다시 기회를 잡았다. 손흥민이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고 반대쪽 포스트를 바라보며 슈팅했지만 실레센의 왼발에 막히며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뎀벨레의 선제골로 바르셀로나가 토트넘에 1-0으로 앞선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한편 PSV도 인터밀란에 선제골을 기록해 현재로서는 토트넘이 16강 진출에 가까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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