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프로야구 kt wiz 내야수 오태곤(27)이 오는 15일(토) 낮 12시 30분 신부 박재헌(27) 양과 부산 서면에 위치한 웨딩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신부 박재헌 양은 은행에 근무하는 미모의 재원으로, 둘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5년 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오태곤은 “5년이라는 긴 시간을 믿고 함께 해준 신부에게 고맙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야구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한편, 오태곤은 식을 마치고 8일간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며, 수원 KT 위즈파크 인근에 신혼 집을 마련한다.

1991년생인 오태곤은 2011년 롯데자이언트에 입단한 뒤 활약하다 2017년 kt wiz로 이적했다. 올 시즌에는 128경기에 출장해 87안타 12홈런 39타점, 타율 0.254를 기록했다. 올 시즌 연봉은 8,300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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