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스틸컷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1일 채널CGV에서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를 방송하면서 다시 한 번 이 영화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언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엄지원, 공효진, 김희원, 박해준 등이 출연한 이 영화는 2016년 11월 개봉되어 약 115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영화의 이야기는 이혼 후 워킹맘으로 살아가는 지선(엄지원)을 중심으로 그려진다. 그녀에게는 헌신적으로 딸을 돌봐주는 보모 한매(공효진)가 있다. 그런데 어느 날 지선은 보모 한매와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경찰과 가족에 알린다. 하지만 오히려 양육권 소송 중 일으킨 자작극으로 의심한다.

결국 지선은 스스로 두 사람의 정체를 찾아가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증언과 사건들을 그려낸 것이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이다. 특히 한매의 정체를 찾아가는 과정은 주목해야 한다. 실체에 가까워질 수록 그녀의 정체는 많은 것들이 거짓이었다는 점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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