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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가수 벤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벤의 새 미니앨범 ‘180°’ 타이틀곡 ‘180도’가 8일 현재 지니, 올레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정주행 중이다.

또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벅스, 엠넷 뮤직 등에서는 2위에 올라있다. 지난 5월 발표한 첫 정규앨범 ‘레시피(RECIPE)’ 타이틀곡 ‘열애중’에 이어 ‘180도’로 또 한 번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벤의 위력을 실감케 하고 있다.

벤은 지난 7일 밤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게스트로 출연해 라이브를 선보이기도 했다. 벤에게 유난히 특별한 앨범으로 사랑의 시작과 마지막, 그 각각의 감정들이 가진 아프지만 아름다운 기억을 담고자 했다.

타이틀곡 ‘180도’는 뜨겁던 사랑이 서서히 식어 이별로 향하는 시간의 흐름 안에서 달라진 온도차를 여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곡으로 42인조 오케스트라의 풍성하고 따뜻한 느낌과 맑으면서도 애잔한 벤의 목소리가 돋보인다.

벤의 이번 앨범 ‘180°’는 그녀의 변화와 성장을 담아냈고 ‘열애중’으로 벤을 2018년 최고의 여성 보컬리스트 자리에 올려놓은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바이브 류재현과 프로듀싱 팀 VIP가 다시 한 번 힘을 합쳐 이번 타이틀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올해의 마지막 앨범 ‘180°’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벤은 내년 1월 12일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2019 단독 콘서트 ‘Bello’를 개최하고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벤은 새 미니앨범 ‘180°’에 대해 소개한 후 “그동안 무명도 길었다. 나 자신을 잘 믿고 꿋꿋하게 잘 해왔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 자신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다”고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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