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콩 스컬 아일랜드’의 감독 조던 보그트로버츠가 자신의 연출에 한국영화가 큰 영향을 줬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화에서 한국 영화가 떠오르는 장면을 오마주하기도 해 화제다.

조던 보그트로버츠 감독은 ‘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 “평소 할리우드 영화를 보면 톤이 단조롭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한국영화를 보면 한 작품 안에서도 톤을 자유자재로 바꾼다”며 “연출자로서 그런 한국영화 스타일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조던 보그트로버츠 감독은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를 ‘콩 스컬 아일랜드’에서 오마주했다. ‘콩 스컬 아일랜드’에는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장면이 등장한다. ‘콩’이 스컬 아일랜드의 괴물들을 물리치는 장면은 ‘올드보이’에서 주인공 오대수(최민식)가 장도리를 들고 보여주는 액션신을 생각나게 한다.

‘콩 스컬 아일랜드’는 톰 히들스턴, 사무엘 잭슨 등이 출연했고 지난해 3월에 개봉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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