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화면 캡처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SBS '더 팬'이 높은 화제성과 함께 시청률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가운데 황예지와 카더가든이 탈락 후보가 돼 이슈의 중심에 섰다.

지난 1일 방송된 '더 팬'은 주요 광고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3.6%(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불후의 명곡' 등과 격차를 벌리며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평균 시청률은 1부 5.9%, 7.2%로 지난주보다 1.2%, 0.4% 상승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 역시 8.2%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거미가 콕배스를, 서효림은 미교의 전다혜, 2PM 준호는 'JYP 비밀명기' 황예지, 장혜진은 '인디황제' 카더가든, 도끼&수퍼비는 트웰브를 추천했다. 쟁쟁한 셀럽들의 추천과 함께 개성 넘치는 각 출연자들의 무대는 확실한 색깔을 나타내며 팬 마스터들과 현장 평가단을 사로잡았다.

방송 전부터 이미 화제가 됐던 황예지의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JYP 연습생 황예지는 2PM 멤버 겸 배우 준호가 스타 추천인으로 출연해 추천했다. 이날 황예지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노래 실력을 선보였으나 팬마스터 이상민, 보아, 김이나 마음을 사로잡지는 못했다.

이후 황예지가 받은 득표수는 197표였다. 총 300명 관객 중 200표가 넘어야 합격하게 되는 가운데 단 3표 차이로 탈락 후보가 됐다. 이에 이상민, 보아, 김이나는 "우리 때문이다. 무릎을 꿇어야겠다. 엄청 미안해진다"고 말했다.

이밖에 ‘인디황제’ 카더가든 역시 탈락 후보가 됐다. ‘홈 스위트 홈’을 분위기 있게, 그러면서 강렬하게 불러 ‘어른 남자’ 분위기를 드러내 4명의 팬 마스터들에게 인정을 받았지만 193표에 그쳐 현장 팬심은 사로잡지 못했다.

‘팬 마스터’ 유희열은 “이 프로 묘하다”며 결과를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더 팬’의 팬심에 놀라워했다. 이로써 콕배스, 미교, 트웰브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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