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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광희가 오늘(7일) 만기 전역했다.

광희는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현충원에서 전역식을 갖고 21개월 동안의 군 생활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그는 2017년 3월13일 충청남도 논산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군악병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다.

그는 군 복무 중 가장 보고 싶었던 사람으로 MBC '무한도전' 멤버들을 꼽았다. 지난 3월 '무한도전'이 종영한 것에 대해 "아쉬웠다"며 "감독님, 멤버들과 통화하고 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광희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방송에 복귀, 매니저와의 하루를 가감 없이 공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그가 몸담았던 그룹 ‘제국의 아이들’에 대한 근황도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1월 6일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은 소속사 스타제국과 계약만료 후 재계약을 하지 않고 각자의 길로 나섰다. 드라마 '슈츠' 등에 출연한 박형식을 비롯해 김동준은 배우로 활동 중이다.

임시완은 군 복무 중이고 호주 출신 케빈은 현재 호주에서 라디오 DJ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소속사도 뿔뿔이 흩어졌다. 광희는 ‘본부이엔티’로 옮겼고 임시완은 ‘플럼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박형식은 ‘UAA’에 몸담고 있다. 하지만 ‘제국의 아이들’은 공식적으로 해체 선언을 한 적은 없다.

실제로 김동준은 방송과 언론 인터뷰에서 "해체한 것이 아니다. 언젠가 다시 뭉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동준은 “10년이란 시간을 멤버들과 함께 했다. 20대의 청춘을 함께 한 제국의아이들 멤버들은 친구 이상이다. 또 다른 가족이다”라고 ‘제국의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케빈도 김동준의 발언을 SNS에 올리며 그룹 존속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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