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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온라인뉴스팀] 오빠가 이병헌이라는 사실이 좋을 때도 있지만 좋지 않을 때도 있다.

‘연애의 맛’에 출연한 이필모와 서수연이 펜션 여행을 떠났다. 이병헌의 동생 이지안(이은희)이 운영하는 펜션인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이지안은 각종 봉사활동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미스코리아들의 친목단체 모임인 ‘녹원회’의 일원이다. 특히 그녀는 유기 동물 입양에 대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좋은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과거 미스코리아 진에 오르는 등 활발하게 방송 활동도 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이은희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펜션 사장인 현재는 이지안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했다. 이로 인해 그녀의 과거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발언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여유만만'에서는 이지안이 왕따를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녀와 미스코리아 대회 동기인 권민중은 "이지안의 친오빠가 톱스타 이병헌이라는 이유로 왕따를 당했다"면서 "정작 당시에 본인은 왕따를 당하고 있는 줄도 몰랐다"라고 소개했다.

이지안은 무덤덤하게 이에 대해 답했다.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계속 알아봤다. 처음에는 섭섭했는데 워낙 익숙하다보니 당연하다"면서 "어디를 가면 내가 이야기를 먼저 꺼내기도 하고 아무런 감정이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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