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연애의 맛' 캡쳐

[스포츠니어스 | 임유진 기자] '연애의 맛'에 배우 이병헌의 동생 방송인 이지안(이은희)이 등장해 화제다. 더불어 그의 근황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이병헌의 동생 이지안이 이필모와 서수연의 앞에 나타났다.

이날 서수연은 "내가 아는 언니가 오빠 보고 싶어한다"며 이필모와 함께 밤길을 달렸고, 정동진의 한 펜션에 도착했다. 서수연이 말한 '아는언니'는 뜻밖에도 이병헌의 동생인 이지안이었다. 이지안은 현재 정동진에서 펜션을 운영하고 있었다.

이지안은 1977년 생으로 어린시절부터 CF모델 활동을 했다. 1996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입상해 대중에게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이 시기부터 잠시 모델로 활약했으며 1년 후 1997년 뮤지컬 배우 데뷔에 이어 같은 해 연극배우로 활동, 이후로는 주로 방송 MC로 활약했다.

이은희는 2017년 이지안으로 개명했다. 이지안은 최근 근황에 대해 "하던 레스토랑은 접고 어머니와 함께 올 여름에 강원도 정동진에 자신의 이름을 딴 펜션 '지안이네'를 오픈했다. 3개동 정도로 너무 화려하지도 않은 아름다운 펜션이다. 현재 용인 수지에서 살고 있는데 강원도를 오가면서 바쁘게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미스코리아 출신인만큼 현재도 미스코리아 친목단체 모임인 '녹원회' 일원으로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방송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유기견 관련 일이나 봉사활동 등 하는 일들이 너무 많아 현재로선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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