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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한국전력 서재덕이 결장한다.

김철수(48) 한국전력 감독은 7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오늘 서재덕(29)이 경기장에 오지 않았다. 감기가 심하다"고 말했다.

외국인 선수 아르템 수쉬코(등록명 아텀)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팀의 주포 역할을 했던 서재덕마저 7일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서재덕은 이번 시즌 220점을 올리며 한국전력 최다 득점자로 우뚝서 있다. 서재덕이 빠지면서 한국전력의 첫 승은 더더욱 험난해졌다.

1989년생으로 광주전자공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서재덕은 2011-2012 V리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게 됐다. 전광인과 더불어 2010년대 대한민국 남자배구 대표팀의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공격과 수비를 겸비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서재덕은 올 시즌 단짝이던 전광인이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로 이적하면서 한국전력에서 분전하고 있지만 힘이 부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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