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 황후의 품격' 캡쳐

[스포츠니어스 | 임유진 기자] 드라마 '황후의 품격'이 '남자친구'에 근소한 차이로 밀렸으나 자체 시청률로는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은 전국과 수도권에서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SBS '황후의 품격' 9회 전국 시청률은 6.8% 수도권 시청률은 8.0%를 기록했지만 이어서 방송한 10회에서는 시청률이 크게 상승해 전국 9.2%와 수도권 10.1%를 기록하면서 지금까지 '황후의 품격' 10회 방송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황후의 품격'은 동시간에 방송하는 MBC 수목드라마 '붉은달 푸른해' 전국 시청률 9회 4.1%, 10회 5.2% 를 꺾고 KBS2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 17회 3.1%, 18회 3.4% 시청률을 꺾으면서 지난 주에 이어 지상파 수목 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황후의 품격'은 비지상파 인기 수목 드라마 tvN '남자친구' 시청률과 비교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와 동일기준으로 산출한 "남자친구' (유료+ 비유료가입) 이날 시청률은 전국 9.8%, 수도권 11.0%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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