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홍인택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유럽 무대 100호 골에 힘입어 순위도 2단계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한국시간 6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팀의 세 번째 골을 작렬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 유럽 무대 100호 골을 자축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 손흥민의 골을 묶어 사우샘프턴에 3-1 승리를 기록, 승점 3점을 챙기고 순위도 3위까지 끌어올렸다.

한편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 동점을 기록하며 승점 1점을 나눠 가졌다. 15라운드를 치르기 전 4위였던 아스널은 5위로 추락했으며 3위를 기록 중이던 첼시도 울버햄튼에 1-2로 패배해 4위로 떨어졌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은 각각 1위와 2위를 지켰다. 토트넘은 3위로 2위 리버풀과의 승점 차이를 6점으로 줄였다. 5위 아스널에 이어 에버튼이 기성용의 소속팀 뉴캐슬에 무승부를 거두며 6위 자리를 지켰고 그 뒤를 본머스가 바짝 추격했다. 승리를 거두지 못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위를 기록 중이며 9위 레스터 시티, 10위 브라이튼이 그 뒤를 이었다.

11위 왓포드, 12위는 울버햄튼이 차지했으며 13위는 웨스트햄이 차지했다. 에버튼과 무승부를 기록한 뉴캐슬은 14위를 유지, 그 뒤를 크리스탈 팰리스와 카디프 시티, 허더스 필드가 뒤따르고 있다.

한편 이날 토트넘에 패한 사우샘프턴은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한 채 18위에 머물렀으며 번리와 풀햄도 사우샘프턴과 동이란 승점 9점을 유지하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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