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영화 ‘공범’이 6일 오후 4시부터 케이블채널 슈퍼액션에서 방영되고 있다.

이 영화는 2013년 작품으로 손예진과 김갑수 등이 열연을 펼쳤다. 영화 ‘공범’은 15년 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린 故한채진 군 유괴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고 개봉 당시에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공소시효를 앞두고 실제 범인의 목소리에서 세상에서 가장 익숙한 아빠의 존재를 느끼고 그의 과거를 추적하기 시작하는 이 영화는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혼란에 휩싸인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긴장감을 배가 시킨다.

하지만 이렇게만 보면 실화에 가까워보이는 이 영화는 사실 허구의 내용이다. 극 중에 등장하는 ‘한채진군 유괴사건’은 시나리오를 쓴 감독이 만들어낸 가공의 사건이다. 영화 ‘공범’ 관계자도 “‘공범’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아니다”라면서 “국동석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썼는데 특정 사건을 모티브로 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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