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LG 양석환(27)과 삼성 심창민(25) 등이 상무 야구단 서류 합격했다.
국군체육부대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상무 야구단 서류 합격자 33명을 발표했다. 서류 합격자 명단에는 양석환과 심창민을 비롯해 조수행, 김민혁(이상 두산), 도태훈, 박광열(이상 NC), 김재현(넥센), 강한울(삼성), 나원탁(롯데) 등 1군에서 모습을 보였던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심창민(삼성)과 양석환(LG)이 가장 눈에 띈다. 경남고를 졸업한 뒤 2011년 삼성에 입단한 심창민은 1군 통산 387경기(409⅔이닝)에 등판, 25승 22패 51세이브 61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80. 올 시즌 59차례 마운드에 올라 5승 2패 17세이브 5홀드(평균 자책점 4.07)를 기록했다.
양석환은 올 시즌 140경기에 출장, 타율 2할6푼3리(483타수 127안타) 22홈런 82타점 53득점으로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밖에 김재현(넥센), 조수행, 김민혁(이상 두산), 권정웅, 강한울(이상 삼성), 도태훈(NC), 나원탁, 이호연(이상 롯데) 등 1군 무대에서 뛰었던 선수들도 다수 포함됐다.
33명의 서류 합격자는 오는 11일 오전 9시 체력측정, 신체검사, 인성검사 등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달 10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최종 합격 여부는 다음달 1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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