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12월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초반부터 발리 슈팅으로 골대를 때리는 등 토트넘의 역습을 이끌었다. 그러다 후반 10분에는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팀의 세 번째 골까지 터트렸다. 이번 시즌 리그 2호골이자 손흥민의 유럽 대회 통산 100호골이다. 유럽 무대에서 100호골은 차범근에 이어 한국인 역대 두 번째 대기록이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매겼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슈팅으로 골대를 강타한 전반 3분 장면과 득점 장면을 조명하며 "사우샘프턴은 경기 내내 그를 상대하는 데 고전했다"고 평을 남겼다.

축구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에게 평점 7.7을 줬다. 이는 1골 1도움을 작성한 케인(8.2점)과 케인의 득점을 도운 크리스티안 에릭센(7.9점)에 이어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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