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69억에 양의지 몸값도 관심, 두산 잔류 가능할까?

ⓒ 유튜브 영상 캡쳐



[스포츠니어스 | 홍인택 기자] SK 와이번스에 잔류하기로 결정한 이재원이 4년 총액 69억원에 합의하며 양의지의 몸값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재원은 올해 130경기를 뛰며 407타수 134안타, 타율 0.329를 기록했다. 17홈런에 57타점, 63득점을 올렸다. 수비율은 0.987로 실책은 11개를 범했다. 포일은 5개였으며 보살은 48개를 기록했다. 도루 저지율은 허용 72개, 저지 18개로 0.200에 불과하다.

이재원의 계약 금액에 가장 먼저 거론된 비교 대상은 삼성 라이온즈의 강민호다. 강민호는 지난해 4년 80억 원의 FA 계약을 맺고 삼성으로 이적했다. 강민호는 올해 129경기에 나와 115안타를 때려내며 타율 0.269를 기록했다. 22홈런, 71타점, 46득점을 올렸다. 수비율은 0.990, 실책은 8개였다. 포일은 4개였으며 보살은 35개를 기록했다. 도루저지율은 20개 허용, 63개 저지로 0.241을 기록했다. 올해 성적만 놓고 본다면 이재원이 공격적인 측면에서 강민호를 앞섰지만 수비력 면에선 강민호에게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

다시 관심은 양의지에게 쏠린다.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는 올해 FA시장의 최대어로 꼽힌다. 공수 모든 면에서 이재원과 강민호를 압도하는 상황. 양의지의 올해 타율은 0.358로 리그 2위를 기록했다. 157안타 23홈런 77타점 84득점을 기록했다.

수비 가치도 높다. 수비율은 0.996으로 10개 구단 주전 포수 중 가장 높다. 실책은 단 3개였다. 포일 5개, 보살 52개, 도루저지율 0.378로 기록이 양의지의 우수성을 증명한다.

이재원이 69억에 SK 잔류를 선택하면서 양의지의 몸값에도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두산이 양의지를 잡아둘 수 있을지에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영입 전쟁으로 들어간다면 가장 선수 투자에 적극적인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도 무시할 수 없다. NC 다이노스도 마찬가지다. 두산이 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intaekd@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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