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나쁜형사' 캡쳐

[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첫 방송 부터 월화 드라마 1위로 출발한 MBC ‘나쁜형사’가 12월 4일 방송에서 시청률이 상승하면서 무섭게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반면 ‘나쁜형사’와 동시에 12월 3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2 월화드라마 ‘ 땐뽀걸즈’ 시청률은 하락했다.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나쁜형사’ 전국 시청률은 3회 8.2%, 4회 9.7%로 전날 동시간대 1회, 2회 시청률 보다 각 각 1.7% 포인트, 1.2% 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 땐뽀걸즈’ 전국 시청률은 3회 3.0%, 4회 3.2% 로 전날 동시간대 1회, 2회 시청률 보다 각 각 1.0% 포인트, 0.6% 포인트 하락했다. 수도권에서 ‘나쁜형사’는 전국 시청률 보다 시청률이 높아 3회 8.5%, 4회 10.4%를 기록한 반면 ‘ 땐뽀걸즈’는 전국 시청률 보다 낮은 3회 2.6%, 4회 2.9%를 기록하면서 수도권에서 두 드라마간 편차가 더욱 벌어졌다.

MBC ‘나쁜형사’ 시청률 상승에는 50대 남자의 도움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TNMS 시청자 분석에 따르면 전날 대비 3회, 4회 시청률 상승에서 50대 남자 시청률 상승 폭이 가장 컸는데 전날 동시간대 1회, 2회 50대 남자 시청률 보다 각 각 2.4 포인트, 2.3% 포인트 상승해 3회 7.0%와 4회9.1%를 기록했다.

반면 ‘땐뽀걸즈’ 청률 하락에는 40대 여자 이탈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여자가 전날 1회 3.7%에서 이날 3회 1.5%로 2.2% 포인트 하락하여 가장 많이 하락했고, 또 4회 시청률 2.5%를 기록하면서 전날 대비 2.0% 포인트 가장 많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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