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제주 조성환 “유종의 미를 거뒀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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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수원=명재영 기자] 시즌 최종전의 승장은 의외로 담담했다.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수원삼성과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제주가 전반 26분 찌아구와 전반 30분 알렉스의 득점에 힘입어 수원을 2대0으로 제압했다. 제주는 이날 승리로 리그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제주 조성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 힘든 시간이 많았는데 우리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며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팬들이 다음 시즌을 기대할 수 있는 경기력을 펼친 것 같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이어 “오늘 경기를 (팬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으로 삼아주셨으면 감사하겠다”며 “잘 준비해서 다음 시즌에는 작년 못지않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제주가 여름마다 겪는 극도의 부진에 대해서 조 감독은 “시즌마다 아쉬운 부분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를 잘 준비해야 한다”며 “이러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고 여러 변수를 잘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짧은 기자회견을 마친 조 감독은 K리그에 지속적인 사랑을 당부한다는 말과 함께 2018년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hanno@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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