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한나 트위터

[스포츠니어스 | 임유진 기자] 강한나가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화제가 된 노출드레스를 '흑역사'로 꼽았다. 당시 강한나는 영화 '친구2'의 홍보 차원에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밤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스페셜 MC 화사와 게스트 강한나, 설인아, 신예은, 붐이 출연했다.

이날 강한나는 지우고 싶은 흑역사에 대해 묻자 "2013년에 부산국제영화제 드레스가 화제가 됐었다"고 운을 뗐다.

강한나는 드레스에 대해 "유명 디자이너의 작품이다. 처음에 제안을 받고 난 새롭고 다르지만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뒤로 갈수록 내 흑역사처럼 됐다"라고 털어놨다.

강한나는 2013년 부산국제영화 레드카펫 행사 당시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 첫 레드카펫. 많이 두근거렸지만 무사히 마쳤습니다. 아름다운 드레스 입게 해주신 로건 선생님께 감사드리며"라는 글을 올리기도.

강한나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영화 '친구2'의 홍보 차원에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친구2'에서 강한나 동수(장동건)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의 여자친구 역으로 출연했다.

한편 그녀와 함께 실시간 검색어에 떠오르는 '순수의 시대'는 2015년 작품이다. 당시 수위 높은 베드신으로 관심을 모았지만 영화 자체는 혹평을 받았다. 강한나는 과거 베드신에 대해 "영화상에서 보여지는 베드신이 비단 남녀의 베드신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순수한 남녀로서의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두 사람의 감정 교감과 변화가 보여져야 하는 장면이었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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