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손흥민이 교체 출전한 토트넘이 인터밀란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16강행 희망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2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5차전에서 인터밀란에 1-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조 2위로 올라선 가운데 손흥민은 후반 17분 교체 투입되어 30분 가량 활약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승점 7을 기록하며 인터 밀란과 승점 동률을 이뤘다. 이로써 토트넘은 바르셀로나와 최종전서 조별리그 통과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후반 17분 루카스 모우라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아 28분을 뛴 손흥민은 이렇다 할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 종료 후 축구통계전문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10을 부여했다. 이는 이날 경기에서 뛴 토트넘의 14명의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이었다. 활약이 미진했던 에릭 라멜라도 6.24의 평점을 받았다.

수비수 얀 베르통헌이 7.67로 최고 평점을 받았고 골을 넣은 에릭센은 7.32점을 받았다. 인터 밀란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것은 교체투입된 케이타로 5.97이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의 인터밀란전 활약에 대해 평점 7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대부분 선수가 평점 7점 이상을 기록한 가운데 결승골을 터트린 에릭센은 평점 8점을 얻어 시소코와 함께 팀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라멜라와 모우라는 평점 6점으로 팀내 최저 평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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