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에른 뮌헨

[스포츠니어스 | 임유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 벤피카의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치러지기 앞서 정우영의 출전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자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8일(수) 새벽 5시 홈 경기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포르투갈의 벤피카를 상대로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5차전을 치른다.

정우영은 벤피카와의 경기를 앞두고 주축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하며 경기를 대비했다.

정우영은 리베리와 함께 대화하며 훈련장에 모습을 나타내는 등 시즌 초반보다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은 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을 진행하며 벤피카전을 대비했다.

정우영은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5번의 UEFA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한차례도 빠짐 없이 최종 훈련을 소화하며 주축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의 코바치 감독은 벤피카전을 앞두고 "톨리소, 코망,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 나브리도 좋지 못한 상황"이라며 선수단의 부상 공백을 전한 가운데 정우영은 팀 훈련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앞서 뉘른베르크B팀과의 명단에서 정우영을 제외, 25일 치러진 뒤셀도르프와의 경기를 앞두고 대기 명단에 올리는 등 국내 축구 팬들을 기대하게 했다. 정우영은 뒤셀도르프와의 경기에서는 결국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벤피카전에서는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을 모으는 상황.

정우영은 바이에른 뮌헨의 UEFA 챔피언스리그 엔트리에 포함되어 있는 가운데 등번호 20번을 배정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시즌 분데스리가에서는 부진을 거듭하고 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3승1무의 성적으로 E조 1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벤피카전에서 무승부 이상을 기록하면 16강행 조기 확정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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