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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윤채원 기자] 산티아고 솔라리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도핑 거부로 논란을 빚은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를 변호했다. 그는 사람들이 라모스를 지켜야 한다며 라모스를 비난하는 여론에 맞섰다.

라모스의 도핑 거부 논란은 일파만파로 퍼져나가고 있다. 독일 언론 ‘슈피겔’은 지난 24일 라모스가 금지약물인 덱사메사톤을 자신에게 투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지난 4월 말라가와의 프리메라리가 원정 경기에서 도핑을 거부했다고 폭로했다.

이러한 ‘슈피겔’의 보도에 레알 마드리드와 라모스 모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부인했다. 또한 샤워로 도핑 검사에 차질을 줬다는 주장도 거짓이라고 밝혔다.

솔라리 감독은 오는 28일 AS로마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5차전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라모스는 정직하며 레알의 상징이다. 진실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라고 라모스를 지지하는 발언을 하며 언론의 적대적인 태도를 비판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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