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대100 캡쳐

[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노정렬의 행정고시 합격 비결, 노력이었다.

27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는 개그맨 노정렬이 1인 도전자로 출연해 행정고시 합격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MC는 노정렬에게 “행정고시를 우연히 봤다가 얼떨결에 붙었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노정렬은 “신문방송학과 출신인데 행정고시 1차 과목이 언론고시 1차와 비슷한 점이 많더라. 그래서 시험 삼아 봤는데 얼떨결에 합격했다. 다음 해 2, 3차 모두 합격해서 1년 반 만에 공무원이 됐다”라고 답했다. 그는 행정 사무관 임명장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행정가의 길이 아닌 개그맨의 길을 결심했다. "서경석 선배의 모습을 보며 '나도 직접 무대에 올라 카메라를 받는 연예인이 되겠다'고 결심했다"라고 말한 노정렬은 "집에서 신문을 보고 몸져 누우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그는 단순히 머리가 좋아서 행정고시에 합격한 것이 아니었다. 노력 또한 있었다. 노정렬은 한 번에 행정고시를 합격한 만큼 엄청나게 많이 공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정렬은 “24시간 중 19시간 정도 공부했다.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니라 많이 했는데 노력파인 것 같다”면서 겸손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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