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영주 SNS

[스포츠니어스 | 윤채원 기자] 채널A ‘하트시그널’에 출연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던 오영주가 원래 다니던 직장을 퇴사하고 방송인으로 전향할 것을 발표했다.

오영주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게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 용기를 내어 글을 쓴다”고 했다.

이어 오영주는 “오늘부로 퇴사를 결정했다. 조금이라도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때 좀 더 자신과 꿈에 집중하는 삶을 살고자 큰 결심을 하게 됐다”며 “처음 시작한 사회생활이었고 또 첫 퇴사인지라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제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열려고 하니 걱정이 앞서지만 응원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사는 오영주가 되겠다”고 끝맺었다.

한편, 오영주는 tvN 디지털숏예능 ‘오영주의 개복치 보호소’를 통해 방송인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개복치 보호소’는 소심한 물고기의 대명사 ‘개복치’처럼 매사 소심하고 소극적인 사람들을 위한 멘탈 보호소로, 오영주는 보호소장을 맡아 사람들을 치유하고 위로한다.

<오영주 공식입장>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제가 꼭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 용기 내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 진심이 잘 전달될 수 있을까 우려가 되어 어떻게 글을 써야 하나 오랜 고민 끝에 한 글자 한 글자 어렵지만 차분히 남겨볼게요.

저는 오늘부로 퇴사를 결정했습니다.

제가 조금이라도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때, 그리고 좀 더 저 자신과 제 꿈에 집중하는 삶을 살고자 오랜 고민 끝에 퇴사라는 큰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한 사회생활이었고 또 첫 퇴사인지라 마음이 무겁네요.

제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열려고 하니 걱정이 앞서지만, 용기 있게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립니다.

항상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사는 오영주가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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