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고아이 블로그

[스포츠니어스 | 윤채원 기자] 일본 유명 걸그룹 모닝구 무스메의 전 멤버 카고아이의 근황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카고아이가 무대에 다시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카고아이는 지난 7월 ‘헬로! 프로젝트’ 여름투어에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지난 2006년 흡연 문제로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한 후 12년만이다.

카고아이는 12세의 어린나이로 데뷔해 ‘아이봉’이란 애칭을 얻을 정도로 깜찍한 외모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모닝구 무스메의 인기 멤버로 활약했다. 하지만 18세였던 당시 흡연 장면이 주간지에 보도되면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소속사에게 일방적인 계약 해지를 당한 후 자살소동, 가정폭력 피해, 이혼 등 다사다난한 과거를 보냈다.

특히 지난 2011년 미용 관련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38세의 남자와 결혼해 이듬해 딸을 출산했지만 불과 4년 후인 2015년 8월에 이혼하고 이후 1년 후인 2016년 다시 10세 연상의 남편과 재혼했다. 재혼한 남편과의 사이에서 또 임신을 하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모닝구 무스메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헬로! 프로젝트’는 각 공연에 ‘올드 멤버’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기획으로 카고아이의 출연이 확정됐다.

카고아이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헬로! 프로젝트 무대에 서는 것이 기대가 된다. 너무 떨린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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