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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프로야구 kt wiz가 이강철 신임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 2019년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두산 베어스에서 kt로 이동한 김태균 코치가 수석을 맡기로 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샌디 게레로 코치다. 미국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타격코치로 활동한 샌디 게레로 코치는 2019년 kt 1군 타격 부문을 담당한다. 1966년생으로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이다.

이번 마무리캠프에서 타격 인스트럭터를 맡아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게레로 코치는 3주 넘게 마무리캠프를 함께하며 kt 선수들을 점검했다. 그는 "젊은 선수들이 심성도 좋고 정말 열심히 하려고 한다. 다들 마음에 든다"고 애정으로 드러냈다.

한편 김강 전 두산 코치가 타격 보조코치로 일하고 투수 부문은 박승민 전 넥센 히어로즈 2군 코치가 맡는다. 이승호 전 SK 와이번스 코치가 불펜코치로 활약한다.  kt는 박철영 전 LG 트윈스 코치를 배터리 코치로, 한혁수 전 LG 코치를 작전 코치로 임명했다. 박정환 전 롯데 자이언츠 코치는 수비를 담당한다.

올해까지 kt 내야수로 뛴 박기혁은 1군 주루코치로 새 출발 한다. 지난해까지 SK에서 일한 김인호 코치가 kt 퓨처스팀(2군) 감독으로 부임했다. 퓨처스팀은 투수 최영필, 타격 조중근(전 경찰청 타격코치), 배터리 강성우, 주루 신명철, 수비 김연훈 코치로 코치진을 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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