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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20일 호주 브리즈번의 퀸즐랜드 스포츠 육상센터(QSAC)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남태희와 황의조, 문선민, 석현준의 골에 힘입어 4-0으로 크게 이겼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마지막 실전 무대인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대승을 거둔 한국은 벤투호 출범 이후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2019 아시안컵에 대한 관심도 커지게 됐다. 1960년 제2회 아시안컵 우승 이후 무려 59년 동안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한국의 최대 과제는 바로 이번 아시안컵 우승이다.

지난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결승에 진출하고도 개최국 호주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한국은 아시안컵 우승이 절실하다. 한국은 2019년 1월 7일 필리핀을 상대로 아시안컵 C조 조별예선을 시작한다.

이후 12일에는 키르기스스탄을 만나고 16일에는 중국과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의 조별예선 통과 가능성은 높지만 벤투호의 목표는 우승이다. 이번 호주 2연전에서 보여준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뉴캐슬) 등 이번에 합류하지 않은 유럽파 선수들과 이번 대표팀 선수들간의 호흡도 중요하다. 이제 벤투호는 아시안컵을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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