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묘한 공통점이 있다.

조수애 JTBC 아나운서와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조수애는 박서원 대표와 오는 12월 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박서원 대표는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으로 두산 광고계열사 오리콤 총괄 부사장을 거쳐 두산 전무이자 두산매거진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박서원 대표는 재혼이라는 사실 또한 알려졌다. 박 대표는 과거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의 딸 구원희 씨와 결혼했지만 2010년 이혼한 바 있다. 이후 8년 만에 다시 결혼을 하는 셈이다. 재벌가 남편이 재혼을 하고 신부가 아나운서라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다희 전 아나운서가 있기 때문이다.

이다희 전 아나운서는 지난 10월 8일 서울 근교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열고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은 손경식 CJ 회장 부부를 비롯해 CJ 재계 인사들이 등장했지만 양가 직계가족 등만 참석할 정도로 극비리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 역시 남편 이선호 부장이 재혼이었다. 이선호 부장은 지난 2016년 4월 그룹 코리아나의 멤버 이용규 씨의 딸이자 방송인 클라라의 사촌동생인 故이래나 씨와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후 부인이 사망하면서 이다희 전 아나운서와 재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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